현대증권 노조, 금감원 앞에서 쟁의 돌입
현대증권 노조, 금감원 앞에서 쟁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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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7시경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현대저축은행 부실책임 규명 및 유상증자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 위) 이동열 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 증권분과 현대증권지부 수석부위원장과 (사진 아래)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현대저축은행의 부실로 추가 증자가 필요하다는 소식에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금감원 정문 앞에서 쟁의에 들어갔다.

9일 오후 7시경 현대증권 노조는 '현대저축은행 유상증자=입양한 자식 살리려다 친자식 죽이는 꼴!'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현대저축은행 부실책임 규명 및 유상증자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현대증권 노조 추산 약 900명의 직원이 모였다.

한편, 현대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960억원에 현대증권으로 인수된 이후, 지난 4월 500억원의 추가 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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