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SK건설이 오는 20일까지 SK 뷰(VIEW) 고객자문단인 제4기 '행복 크리에이터(Creator)'를 모집한다. 행복 크리에이터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발굴해 SK 뷰 아파트 상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돼 왔으며 올해로 4기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4기는 기존 전업주부만을 채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거문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남성이 포함된 고객자문단을 모집한다. 20~50대 싱글 직장인 남녀, 맞벌이 주부·남편 모두 대상이다.
이들은 오는 11월부터 8개월간 다양한 주거상품, 고객 친화적 상품개발, 실용적인 주거디자인 등에 대한 과제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태희 SK건설 상품기획팀장은 "통상적인 주부자문단과 달리 싱글 남녀, 전업·맞벌이 주부와 남편 등 다양한 구성원을 조합해 과제를 수행한다"며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이르면 내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들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creator.skec.co.kr)를 통해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거주자로 월 1~2회 토요일 오프라인 정례 활동과 온라인상에서 상시 미션 수행이 가능한 20~50대 남녀다.
건축·인테리어·디자인·마케팅 등 관련분야 전공자 또는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준공 5년 이내 주거상품 거주를 경험한 경우 우대한다. 현대 다른 건설사 고객자문단으로 활동하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며 행복 크리에이터에게는 매달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한편 SK건설은 2009년부터 행복 크리에이터를 운영하며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SK건설은 '수원 SK 스카이뷰'의 공용욕실에 '세탁 프렌들리 수납장' 아이디어를 적용했으며 올해 분양예정인 '신동탄 SK뷰파크'에는 남성들의 수납공간인 '미스터 캐비닛'을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