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MF는 다음주 초 발표 예정인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3.3%로 내다보고 유로존과 미국에 '결단력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고 독일의 경제전문지 한델스블라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월 보고서에서 내놓은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또 내년 전망치도 3.6%로 지난번보다 0.3%포인트 낮췄다.
한편, 유로존 경제는 올해 0.4% 하락한 뒤 내년에는 0.2%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가별 성장 전망치는 중국 8.2%, 인도 6%, 브라질 4%로, 모두 지난번보다 낮게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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