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웅진홀딩스 여신 2470억원…관련사 '급락'
증권업계, 웅진홀딩스 여신 2470억원…관련사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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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홀딩스에 제공된 증권가의 여신규모가 24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가 웅진홀딩스에 제공한 여신은 총 2470억원으로 웅진홀딩스의 전체 여신(5542억원)의 44.57%에 달한다. 이중 일선 증권사들이 1281억원의 여신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증권사 중에서는 우리투자증권(465억원)과 하나대투증권(358억원), 한국투자증권(240억원)의 여신 규모가 컸다.

이들 증권사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은 4.47%, 하나대투증권의 지주사인 하나금융지주는 0.73%, 한국투자증권의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도 0.5% 하락 마감했다.

또 증권 예탁금의 보관과 대출 등을 행하는 한국증권금융도 웅진홀딩스에 1189억원 규모의 여신이 물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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