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미국 증시가 4분기에 급락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지금 주식을 파는 것이 좋겠다는 전문가의 전망이 제기돼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투자전략가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 '재정절벽' 문제가 무난하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시장의 인식이 확대되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30%에 달한다면서, 하락장에 대비해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S&P500지수는 연말 1250선까지 하락할 것이고 향후 12개월 안에 1350선에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올해 S&P500지수는 18% 정도 올랐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이보다 낮은 수익률을 올렸다면서 전형적인 투자자들은 6.7%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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