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LG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그룹 차원에서 장애인을 공개채용하기로 하고 올해 우선 2백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LG는 그 동안 장애인 채용을 계열사별로 해 왔으나 올해는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하기 위해 그룹 차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그룹 공채에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들은 고졸, 대졸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입과 경력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LG그룹은 올들어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나눔누리'와 '이노위드'를 설립하는 등 이번 공채와 별도로 약 200명의 장애인 직원을 이미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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