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을 위한 보험서비스, 어떤 게 있나?
즐거운 추석을 위한 보험서비스, 어떤 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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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추석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기차표나 항공티켓, 부모님을 위한 선물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게다가 귀향 귀성길 장거리 운전과 교통체증은 출발 전부터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보험상품들과 관련 서비스를 살펴보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으로 자유롭게 교대 운전
귀향길에는 보통 교대 운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운전대를 넘겼다가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사고발생시 차량 운전자, 소유자도 책임을 지도록 돼 있어 금전적 손실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운전자확대 단기특약'을 가입하면 된다. 해당 가입 기간 중엔 운전자 범위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안심하고 차 키를 넘겨줄 수 있다. 회사마다 특약의 명칭이나 가입 조건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3일간 가입할 경우 자차담보를 포함해 1만원 안팎의 보험료만 추가 납입하면 된다. 가입해 있는 보험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간단히 특약을 추가시킬 수 있다.

이밖에도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을 경우 내 차량의 보험에서 보상 처리를 받을 수 있는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이나 '무보험차상해' 등도 고려할 만하다.

◇연휴 기간 상해·질병사고 '여행자보험'이면 'OK'
소멸성 보장보험인 '국내 여행자보험'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집에 도착하기까지 과정에서 발생한 상해나 질병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성묘 중 벌떼에 쏘이거나, 과식으로 배탈이 났을 경우,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등 명절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해나 질병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것은 물론,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상한다. 실손보험에 가입해 있지 않은 사람은 실손보험 특약을 추가해 단기간 동안의 위험에 대비할 수도 있다.

여행자보험은 보장하는 기간이 짧은 만큼 보험료가 저렴하고 가입절차가 간단한 것이 큰 장점이다. 3인 가족 기준으로 약 3500원의 보험료만 내면 2박3일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손보사 홈페이지에서 접속하면 신청부터 결재까지 간단한 절차를 거쳐 직접 가입이 가능하다.

◇한가위 선물, 현금 대신 '효도보험'
최근 노인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져 암이나 고혈압, 치매, 중풍 등에 걸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서 '효도보험'이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효도보험' 상품으로는 건강보험, 간병보험, 상조보험 등이 있다. 이 상품들은 뇌혈관질환이나 관절염 같은 노인성 질환을 중점적으로 보장하고, 입원비와 수술비 등을 지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치매나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집중 보장해주는 장기간병보험 상품이 인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만으로는 자칫 부족하기 쉬운 의료비와 생활비용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LIG손보가 최근 출시한 'LIG 100세 LTC간병보험은 장기요양등급 판정시 등급에 따라 최대 1억6000만원의 '간병비'를 일시에 지급하며, 이후 5년간 60회에 걸쳐 매월 최대 30만원의 '간병연금'을 추가로 나눠 지급한다.
 
◇손보사 어플리케이션, 안전운전 도우미로 '으뜸'
손보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중에도 안전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일부사의 모바일 고객센터나 운전도움 앱에는 긴급출동접수, 사고접수, 교통정보 제공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일례로 LIG손보의 'LIG매직카'는 교통사고 발생시 필요한 정보와 단계별 행동요령을 제공하는 '사고처리도우미' 기능과 각 보험사별 긴급출동 전화번호로 즉시 연결이 가능한 '고장출동요청' 기능을 갖추고 있다.  LIG손보의 또 다른 어플인 '운전의 달인'에서는 전국 고속도로 별 정체구간과 사고지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과 주유소, 정비공장, LIG매직카가맹점 등 이용자 주변의 주요 편의시설들을 지도상에 바로 표시해 줘 운전 중 비상상황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안전운전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우선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하고 사고 조치에 대한 안내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부상자나 응급환자 발생했을 때는 경찰 신고해야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구급차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경찰이나 보험회사 직원 없이 임의로 처리할 경우 보험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뺑소니범으로 몰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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