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등락 반복 '횡보'
코스피, 2000선 등락 반복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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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20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8포인트(0.56%) 상승한 2001.4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미국 실업수당 신청건수 증가 소식에 시장 분위기가 위축됐으나, 일부 연준(fed) 총재들의 양적완화(QE3) 옹호 발언으로 호악재가 공존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18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이 홀로 261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93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5.29% 떨어지고 있고 은행과 섬유·의복은 약보합세다. 반면 음식료품과 철강·금속, 종이·목재, 운수창고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건설업, 보험, 통신업, 전기·전자는 강보합세다.

시총상위주들도 과반 이상이 상승하고 있다. POSCO가 0.93%, 삼성생명이 0.52% 상승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기아차도 각각 0.3%, 0.27% 오르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차와 SK하이닉스가 모두 0.21% 빠지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93% 상승하고 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시장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를 비롯해 43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개 하한가를 비롯해 301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87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31포인트(0.44%) 오른 530.3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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