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인도 뉴델리지점 이전 오픈
신한銀, 인도 뉴델리지점 이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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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원 신한은행장(사진 맨 왼쪽)이 19일(현지시간) 신한은행 인도 뉴델리지점 이전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 행장 오른쪽부터 윤용원 재인도상공회의소회장, 김백규 한인 회장, 이준규 주 인도 대사, 사진 맨 오른쪽 권오형 뉴델리지점장이 신한은행 인도 뉴델리지점 이전식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지점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이번에 옮긴 뉴델리 지점과 벨로르, 뭄바이를 연결한 트라이앵글 네트워크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지속적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한 뉴델리 지점은 뉴델리 남부에 위치한 신축 건물에 입주한다. 이곳은 고속국도와 델리 지하철 1·2호선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로, 한국계 및 다국적 기업들이 밀집한 구르가온과 노이다 공단으로 통하는 길목에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진원 행장과 김역동 인도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이준규 주 인도 대사와 현지 감독당국 관계자, 김백규 한인 회장 및 뉴델리 지역 한국계 기업 법인장 등 주요 인사와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지역 사업 강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글로벌 IT(정보기술) 지원 시스템과 인도 시장 총괄 지역본부 도입 등 계획을 실행해 왔다"며 "현지 시장에서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996년 한국계 최초로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해 뭄바이 지점을 개점했다. 이후 외환 위기 시절, 아시아계 타 은행들이 인도 지역 사업을 축소하고 철수할 때도 신한은행은 확장 전략을 펴 현지 정부 및 감독당국과 신뢰를 구축해 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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