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보건복지부는 BIO KOREA 2012 Pharm Fair 행사에서 국내 6개 제약사가 해외 7개사와 총 74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대웅제약, 일동제약, 동아제약, 유유제약, 한국콜마, 삼양제넥스바이오는 중동, 동남아, 미주, 러시아권 나라들과 5년 동안 약 8백억원의 수출을 하게된다.

이날 성사된 계약규모는 국내 1위 제약사 수출기업의 지난해 완제의약품 수출총액에 달한다.

연간 수출효과는 환산 시 국내 1위 완제의약품인 뉴로녹스주의 연간수출액의 1.2배, 2위 수출품목(헤파박스진 및 헤파박스진티에프 주)의 1.6배에 달하는 액수다.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우리 제약산업의 저렴하고 품질좋은 의약품 공급을 통한 소비자 만족과 양국간 협력으로 산업발전을 달성해야 한다"며 "의약품 개발 전주기에 걸친 협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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