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분양시장, 성수기 맞아 마케팅 전쟁 '후끈'
오피스텔 분양시장, 성수기 맞아 마케팅 전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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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웨어 명품전'이 진행 중인 신세계건설의 '광교 더 로프트' 견본주택 현장
골프웨어 명품전 개최 및 경차 증정 이벤트 실시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은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마케팅 전쟁이 뜨겁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들은 경품으로 자동차를 내놓는가 하면 연 10%대 수익보장제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 끌기에 나섰다.

신세계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 도청역세권에 짓는 '광교 더 로프트'는 추석 전까지 견본주택에서 '골프웨어 명품전'을 개최하며 별내신도시 업무용지 1-1블록에 들어서는 '스마트리치안'은 분양 이벤트로 경차와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

안심 마케팅으로 고객잡기에 나선 업체도 있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2년 간 타입별로 월 80~9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보장하는 '책임 임대보장제'를 시행한다.

제주 서귀포시에 공급되는 '디 아일랜드 블루'도 비사용 기간 위탁 시 투자금대비 연 10.5%의 확정수익을 지급하며 계약자에게 제주왕복항공권과 골프정회원 대우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오피스텔 공급이 급증하면서 업체별 브랜드와 상품력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이 중요해졌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벤트보다 임대수요, 가격 경쟁력 등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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