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BIO KOREA 2012' 개최
아시아 최대 'BIO KOREA 201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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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보건복지부는 9월12~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BIO KOREA 2012'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BIO KOREA는 전 세계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 산업분야의 기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올해 7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그동안 국제바이오 산업계의 기술이전 수출 투자 확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과 국제적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2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약 500개 기업과 총 2만여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핵심 바이오 현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바이오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관심기업 간 직접 교섭이 이뤄지는 비즈니스포럼과 일대일 파트너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중동,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권등 신흥국을 타깃으로 제약 진출을 돕고자 인허가 담당자 및 현지 유력유통사들을 초청해 포럼, 비즈니스 미팅의 장을 제공하는 Pharm Fair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사간에 수출계약과 MOU 체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안도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관은 "신흥시장을 본격적으로 뚫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며 "이 행사를 통해 800억원 정도의 계약이 실질적으로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올해 280여개 기업과 490여개 부스로 그 규모가 확대됐으며, 종근당, 녹십사 등 국내외 대표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이 참가해 혁신형 신약 및 첨단제품들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43개의 혁신형 제약기업의 왕성한 R&D 활동,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의 상용화제품과 시장 진출 전략 등 새로운 내용을 선보인다.

컨퍼런스에는 치료용 항체, 조직재생, 줄기세포 등 첨단제약기술 분야, U-health, 나고야 의정서, 지식재산권 등 새로운 글로벌 헬스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바이오 32개 업체를 중심으로 'Bio job Fair'를 개최해 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개막식에는 2012 보건산업 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도 함께 개최된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바이오산업은 어느 산업보다도 기업 간의 기술제휴 및 산업간 융합의 필요성이 큰 분야"라며 "바이오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한국과 세계 경제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갈 수 있ㄷ록 정책적 지원간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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