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FOMC 앞두고 상승 출발
환율, 美 FOMC 앞두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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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129.5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 현재 환율은 1129원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예정된 미국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기부양 기대감이 작용하며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등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회의에서 Fed가 무제한적으로 채권 매입을 하는 QE3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FOMC 결과 우려와 독일 헌재의 ESM 판결, 네덜란드 총선 등을 앞두고 경계심이 작용하며 환율은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레벨부담과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 속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1130원 부근 좁은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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