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금융사고액 최고 '불명예'
우리銀, 금융사고액 최고 '불명예'
  • 김동희
  • 승인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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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生, 대우證, 우리상호저축銀 권역별 1위.

우리은행이 지난 2000년~2004년까지 5년동안 금융사고에의한 피해액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5년동안 금융사고 피해액수가 2천39억원(156건)으로 금융권 중 최고였다. 이어 국민은행이 875억원(148건), 조흥은행이 824억원(86건), 외환은행 756억원(78건), 농협중앙회 634억원(157건)의 순이었다.

우리은행의 연도별 피해액 규모는 2000년 1천172억원(32건), 2001년 265억원(44건), 2002년 515억원(34건), 2003년 51억원(29건), 2004년 36억원(17건)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에서는 대한생명 65억원(110건)과 쌍용화재 47억원(6건)이 5년 동안 금융사고 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는 대우증권 523억원(8건), 현대증권 161억원(8건) 푸르덴셜투자증권 129억원(6건) 등의 순으로 사고가 많았다.

저축은행에서는 우리상호저축은행 67억원(2건), 인베스트상호저축은행 56억원(1건) 제일상호저축은행 41억원(1건)순으로 나타났으며, 신용카드사에서는 우리신용카드 400억원(1건)이 지난해 고액 금융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금융기관별 금융사건 피해액은 외환은행 454억원(17건), 국민은행 204억원(29건), 하나은행 170억원(40건), 전북은행 101억원(2건)이었으며 증권사는 유화증권 58억원(2건), 대유투자자문 18억원(1건), CJ투자증권 15억원(4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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