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 창원시 내 준주거용지 등 42필지 분양
LH, 경남 창원시 내 준주거용지 등 42필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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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창원시 내 준주거용지 및 주차장·주유소용지 등을 공급한다.

6일 LH는 경남 창원에서 준주거용지 및 주차장, 주유소, 유치원용지 등 총 42필지를 일반 실수요자들에게 입찰·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자은3지구 20필지(1만8000㎡), 현동지구 4필지(5000㎡), 봉림지구 1필지(900㎡) 및 창원일반산업단지 17필지 2만㎡로 구성됐다.

자은3지구에서는 준주거용지 14필지, 주차장용지 4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가 공급된다. 지난 6월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가 매각됐으며 평균 공급단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 일반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자은3지구의 총면적은 67만6000㎡로 이 중 공동주택용지(27만3000㎡)가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용지 5개 블록 중 2개 블록은 민간건설업체에 매각됐다. LH도 공동주택용지 1개 블록에 아파트를 건축해 오는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주차장용지 2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 등 총 4필지는 현동지구 내 공급된다. 마창대교를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며 현동지구 내 중심지에 위치한다. 전체면적이 98만7000㎡인 현동지구는 공동주택용지(34만9000㎡)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 7개 블록 중 2개 블록은 내달 매각될 예정이며 4개 블록은 LH와 경남개발공사가 사용할 계획이다. 1개 블록은 민간 건설회사에 매각됐다.

지원시설용지 12필지와 주차장용지 5필지 등 17필지는 창원일반산단 내 공급된다. 이들 용지는 지난 6월 1차 입찰 후 잔여물량이지만 실수요자들의 분양문의가 증가해 매각대상 토지에 포함됐다.

창원일반산단 내 공장용지 55개 블록 중 35개 블록이 임대됐으며 내년 12월 공장 건축 및 입주가 예정됐다.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552가구)가 입주할 경우 상업용지 기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고내용 확인 및 입찰·추첨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신청이 진행되며 20일부터 21일까지 계약체결이 실시된다. (055-253-6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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