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하이트진로의 '매화수'가 매실주 시장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3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매화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24만1000상자(300ml*20병 기준)를 판매, 시장점유율 56.6%를 기록하며 단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롯데주류의 '설중매'와 보해의 '매취순'은 각각 29.1%, 13.8%의 시장점유율에 그쳐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2007년 이후 매실주시장 1위에 오른 '매화수'는 상승세를 타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2008년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선 매화수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50%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화수의 산뜻한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여성층과 저도주 선호층을 사로잡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매화수 돌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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