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어울림엘시스, 정리매매 첫날 급락
동양텔레콤·어울림엘시스, 정리매매 첫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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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동양텔레콤과 어울림엘시스가 정리매매 첫 날 급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동양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89.10%(278원) 하락한 34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울림엘시스는 78.72%(185원) 내린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연결기준 반기보고서 제출 결과 이들의 자본잠식률 및 감사의견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동양텔레콤(자본잠식률 105.1%)은 지난 사업연도에 이어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었고,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정리매매기간을 부여한 후 11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어울림엘시스는 28일 거래소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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