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하나금융지주는 31일까지 INSEAD(인시아드) 경영대학원(MBA) 싱가포르 캠퍼스에서 그룹 임원 23명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하나 리더스 아카데미 글로벌과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 리더스 아카데미 글로벌과정은 그룹의 차세대 리더들이 글로벌 안목과 전략적 사고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국내외 최고 경영대학원과 맞춤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2008년 와튼 스쿨을 시작으로 2010년의 경우 프랑스에 본교가 있는 유럽 최고 명문 경영대학원인 인시아드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인시아드 싱가포르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과정 참가자는 하나은행(8명), 외환은행(9명), 하나대투증권(3명), 하나SK카드(1명), 하나금융지주(2명)의 전무, 상무, 본부장급 임원 23명으로 모두 최고경영자(CEO)의 직접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차세대 리더들이 해외공략 거점인 아시아 금융시장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유명 경영대학원의 우수한 교수들로부터 인사이트(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