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비상근무체제 가동…"태풍피해 無"
국토부, 비상근무체제 가동…"태풍피해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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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국토해양부는 15호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인한 피해상황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본부와 산하 전 기관이 비상근무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여객선이 총 87개 항로에서 126척 전체가 운항 통제되고 있으며 항공기는 국내 193편, 국제 64편 등 총 247편이 결항됐다고 설명했다. 또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인 장대교량 6개교(목포, 소록, 거금, 백야, 고금대교)에 대해 통행제한이 실시 중이다.

더불어 16개 다목적댐 저수율은 58.3%로 예년(57.6%)대비 101.2%를 기록 중이며 태풍 복상에 대비해 예년대비 저수율이 높은 남강댐, 주암댐 등 5개 댐은 수문방류 중이다. 이밖에 4대강의 16개 다기능 보 모두 수문을 개방해 방류 중으로 관리수위 이하로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전날 밤 홍수대책 상황실을 방문, 태풍 대비 비상근무를 철저하게 수행할 것을 당부한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볼라벤과 관련된 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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