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웅진식품이 '락스타 에너지'와 독점계약을 체결한다. 락스타 에너지는 웅진식품과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7일 시장조사전문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에너지음료 시장은 39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960%이상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사측은 앞으로도 에너지음료 시장이 더욱 폭넓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락스타 에너지는 2001년 미국에서 출시돼 현재 영국, 독일, 호주 등 세계 34개국으로 수출돼 세계적으로 연매출 5억 달러 이상을 올리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챔피언 호르헤 로렌소(Jorge Lorenzo)를 스폰하며 익스트림 스포츠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웅진식품은 락스타 에너지의 국내 생산 및 유통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가지게 된다. 한국시장에는 '오리지널'과 '엑스듀런스' 두 가지 맛을 먼저 선보인다.
곽태환 웅진식품 음료마케팅팀 과장은 "웅진식품의 탄탄한 국내 유통망과 락스타의 브랜드 파워가 만나 한국시장 진출에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다"며 "락스타가 해외 시장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