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기준 신규수주는 17억7000만달러를 기록, 연간 수주목표액인 32억달러의 55%를 달성했다"며 "PC선 등을 중심으로 수주 문의가 늘고 있어 하반기 가파른 수주금액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수주 수익성은 2011년 대비 개선됐으나 시장 내 수주경쟁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주단가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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