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대신증권은 24일 KT&G에 대해 담배 시장 호조 지속과 기타 자회사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0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산 업체들의 담배 가격 인상 후 반사이익,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올 들어 이어지고 있는 KT&G의 내수담배 시장 점유율 호조세는 7월에도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에는 수출 및 해외법인도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방어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Target multiple 산정에 적용한 해외담배 4사의 12M Forward EV/EBITDA에 대한 할인률을 20%에서 10%로 축소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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