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차 양적완화 기대감 약화 '하락'
뉴욕증시, 3차 양적완화 기대감 약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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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15.30포인트(0.88%) 하락한 1만3057.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41포인트(0.81%) 떨어진 1402.08을, 나스닥 지수는 20.27포인트(0.66%) 하락한 3053.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QE3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경제지표로는 QE3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전일 공개돼 QE3의 기대감을 높였던 FOMC 회의록은 옛날 자료"라고 설명했다.

경제지표들도 부진했다. 이날 공개된 유로존 8월 제조업·서비스업 복합 PMI는 46.6으로 집계돼 7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8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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