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의 힘!…코스피, 1950선 돌파
外人의 힘!…코스피, 1950선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1950선을 탈환하며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등 전차 종목 중심의 외국인 매수물량이 지수를 견인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52포인트(1.27%) 오른 1956.9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02억원, 53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422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나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가 2852억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4494억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마감했다. 의료정밀이 4% 넘게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과 유통업, 은행, 기계,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올랐다. 의약품과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보험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이 2%대 상승마감으로 선방한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삼성전자 등이 1% 넘게 올랐다. 신한지주와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다만, 현대중공업은 전일 발표된 실적부진에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520개, 하락종목은 289개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4포인트(0.49%) 오른 480.74를 기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