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7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82포인트(0.97%) 오른 1951.26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 3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8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 우위로 총 789억원 순매수 우위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이 2%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 건설업, 통신업,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은행과 유통업, 보험, 기계, 비금속광물 등도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KB금융이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와 기아차,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전자 등은 강보합세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전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2% 넘게 빠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511개, 하락종목은 158개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1포인트(0.55%) 오른 481.0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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