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핵심소재 중 전해액 국산화율 최고"
"2차전지 핵심소재 중 전해액 국산화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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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소재 중 전해액의 국산화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2차전지산업 시장 조사기관인 'SNE리서치'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리튬 2차전지 4대 소재(양극제, 음극제, 전해액, 분리막) 가운데 전해액의 국산화율이 76.2%로 가장 높았다.

전해액은 2009년까지만해도 국산화율이 85%에 이르렀지만 최근들어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급증하면서 수치가 다소 떨어졌다.
양극재의 국산화율도 56.9%로 비교적 높았다.

분리막은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의 투자에 힘입어 국산화율이 2009년 20%대에서 작년에는 37.8%로 뛰었다.

하지만 일본, 중국 등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음극재의 국산화율은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2차전지 소재 개발에 신규 진입한 업체들이 올해와 내년 양산 가동에 들어가면서 4대 소재 국산화율이 조금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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