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특화 대출상품 3종을 25일부터 판매한다.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직 사업자만을 위한 전문자영업자대출, 상환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KB 소호 프리론(SOHO Free Loan) 및 장기분할상환 부동산 담보대출 등 3종이다.
전문자영업자대출은 개업의사(한의사, 치과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약사만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최고 3억원까지 무보증신용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취급 수수료가 없으며, 금리는 연 6.44% 수준이다.
KB 소호 프리론은 일시상환대출과 마이너스대출의 장점을 혼합한 상품.
약정금액을 기준으로 30% 이내에서 조기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상환이 가능하다. 또 상환된 한도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사업자의 자금여력을 반영, 거래의 편리성을 높였다.
장기분할상환 부동산담보대출은 분할상환기간을 확대해 운전자금이 최장 5년, 시설자금은 최장 20년까지 분할상환 가능한 상품이다.
월 분할상환금은 대출기간에 관계없이 원금을 20년 상환방식으로 계산해 매월 할부금 부담을 해소했으며,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에 따른 상품의 유연성을 높였다. 최저 금리는 연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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