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대한생명은 '제12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8일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 최강부 우승은 대만의 천치루이(陳祈睿, 12세) 선수가 차지했다. 천치루이 선수는 2011년 아마추어 명인전 중등부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올해 7월에는 입단시험을 통과해 2013년 프로 입단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 및 가족들은 개그맨 박준형이 진행하는 '가족 이벤트' 및 '바둑 골든벨' 등 이벤트에 참가하고 63빌딩도 관람했다. 또 유명 바둑기사가 아이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직접 여러명의 아이들과 함께 동시에 바둑을 두는 '지도다면기'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대국기회를 제공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조훈현 국수의 싸인이 들어간 바둑판, 캠핑텐트, 한화리조트 숙박권, 한화이글스 선수 싸인이 들어간 야구글러브 등 다양한 경품도 전달했다.
차남규 대한생명 사장은 "어린이 국수전은 바둑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바둑 꿈나무들도 큰 꿈을 그리는 멋진 바둑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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