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전방위 경기부진 지속"
KDI "전방위 경기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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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국내 경제에 대해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감소, 내수둔화가 진행되는 등 전반적인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8일 'KDI경제동향 8월호'를 통해 "지난 6월 전(全)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3% 감소한 것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모두 전월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내수 약화, 수출 감소 전환 등이 야기됐으며 수입은 전월과 유사한 감소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취업자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고 고용률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주요 선진국의 경제지표 부진 속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도 둔화했다"며 "유로지역 위기와 세계경제 둔화 우려 지속으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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