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1880선을 회복했다.
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4.93포인트(1.89%) 상승한 1883.6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의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6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0만명 증가를 큰 폭으로 뛰어넘은 수치다.
기관이 1035억원, 외국인이 6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57어권 순매도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144억원 매수우위다.
전기가스업(1.57%)과 통신업(0.51%)이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지전자는 3.33% 급등하고 있으며 증권업종도 코스피지수 급등으로 2.39%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들도 2.18% 하락하고 있는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세다. SK이노베이션은 5.45%, 현대모비스는 3.38%, SK하이닉스는 3.1% 급등하고 있다. 현대차나 기아차 등도 1% 이상 상승세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3.7% 크게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이 594곳이며 하락종목이 150곳, 변동 없는 종목이 67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38포인트(1.04%) 상승한 470.1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들이 33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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