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이강태 BC카드 신임 사장이 6일 대표이사 사장직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BC카드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카드 시장은 모바일카드와 대용량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비씨카드의 운영 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스마트워킹 환경 도입, 강력한 자료 분석 능력 확고,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마케팅 리더십 확보, 글로벌 금융사와 제휴를 통한 신규 영업모델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1979년 LG유통에 입사한 후 IBM유통사업부 실장, LG유통 상무를 역임했다. 2005년 삼성테스코 부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하나SK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었다. 현재 금융위의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및 한국CIO포럼 회장으로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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