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국제통화기금(IMF)가 모로코에 62억 달러(우리 돈 7조원)의 예방적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IMF는 3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유로존 위기 등 외부 충격에서 모로코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로코는 최대 교역국인 유로존의 채무 위기와 가뭄,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0년 도입된 IMF의 예방적 유동성 지원제도는 견실한 경제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들의 위기 예방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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