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신규 등록된 수입차가 1만7백68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21.5%, 올해 6월보다는 1.8% 증가한 것이다.
수입 브랜드 중 BMW가 2천4백 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1천8백 대, 아우디 1천2백40 대, 폴크스바겐 1천2백 대 등 독일 브랜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도요타가 8백 90대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유럽 차가 7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일본 차는 17%, 미국 차는 8%로 나타났다.
크기별로는 2천㏄ 미만 차량이 49%로 가장 많았고, 2천~3천㏄, 3천~4천㏄ 등의 순이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