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거래처 및 비거래처 중소기업의 정확한 재무자료가 필요한데, 현재 거래처가 제출하는 재무자료는 적시성과 신뢰성이 부족해 여신심사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정확성은 떨어졌다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산은은 전체 6개 지방세무사회와 협약을 맺고 지방세무사회에서 인증한 대상기업 재무자료를 전산을 통해 전송받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기업의 실적과 상거래정보를 분석해 거래처별로 맞춤화된 금융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태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은 "산은은 최근 기존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소호 및 소기업대출, KDB청년드림대출 등 지원제도를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여러 방안을 시행중이다"며 "이 협약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자료를 제공받아 중소기업 지원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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