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이라크서 빅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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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현중 부회장 등과 바그다드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번 주말 80억달러 규모의 신도시 공사를 따낸 이라크로 출국해 추가 수주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오는 28일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 등과 함께 이라크 바그다드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앞서 본 계약을 체결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외에 신도시 인프라 건설 등을 추가 수주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관계자 등과 만나 전후 재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라크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사회 인프라 등 신도시 건설공사의 추가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태양광 등 신사업 관련 수주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는 전후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100만가구 국민주택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화건설이 앞서 수주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그 첫 번째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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