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비자카드사와 공동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체크카드인‘하나비바 카드’를 오는 25일 출시한다.

하나비바 카드는 결제통장의 잔액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로 전세계 어디서나 ATM은 물론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그동안 해외에서 현금인출은 가능했지만 가맹점에서의 사용은 제한되어 유학생이나 해외여행객들이 실제 사용시 불편함이 있었다.

하나비바 카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두가지 종류로 발급되며 교통카드기능도 추가 돼 있다. 먼저, 체크카드의 경우는 만 14세이상의 내국인, 신용카드의 경우 개인회원자격기준에 따라 발급가능하다.

이번 카드출시를 기념으로 하나은행은 ▲환전시 50% 수수료 감면 ▲송금수수료 감면 (첫송금시는 면제, 2회차부터는 50%감면) ▲신용판매금액의 0.3% 캐쉬백 ▲유학원 및 해외 교민업소 할인 ▲신라/동화 면세점 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비바 카드 제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카드 담당자는 이번 하나비바 카드의 출시로 해외에서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체크카드사용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며 특히 해외에서 계좌개설이나 카드를 발급 받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유학생들이나 여행객이 현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