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융, 아이패드 기반 POS 개발
한국전자금융, 아이패드 기반 POS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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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S 시스템, 8월부터 보급 예정

[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아이패드를 기반으로 하는 POS(Point of sale)시스템이 개발됐다.

NICE신용평가정보 계열사인 한국전자금융은 7월26일 조선호텔에서 iPOS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략적 파트너인 ASG코리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아이패드 기반의 iPOS 시스템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iPOS 시스템에 반영된 UX 및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 iPOS 시연장면

한국전자금융은 이번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에 공급되어 있는 일반 PC형 POS와는 다른 아이패드 / 갤럭시탭 등 태블릿 PC에 POS 기능을 부가해 신용카드 가맹점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해당 시스템에 그 동안 문제가 제기되었던 신용카드 정보유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암호화 시스템을 장착, 소비자들이 자신의 신용카드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 기반 POS사업은 공동 개발사인 ASG가 제품을 완성한 후 한국전자금융에 독점 제공하고, 한국전자금융은 자사의 전국지사망을 활용하여 사업 기획 및 마케팅, 유지보수, 신용카드 등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오충근 한국전자금융 채널사업본부장은 "iPOS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POS시장에도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될 것"이라며 "아이폰이 출시된 뒤 대부분의 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었듯이 POS도 일반 데스크탑 형에서 태블릿 기반형 Smart POS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자금융은 NICE그룹 내 신용카드 VAN사와의 협업을 통해 iPOS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출시 수 개월 전부터 국내외 유력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iPOS 공급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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