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우수고객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과 본격적인 PB사업 진출을 위해 20일 전국 주요도시에 50개 PB점을 개점한다.
농협 PB점인 하나로PB골드클럽은 하나로우수고객 중 금융자산을 5천만원이상 예치한 고객에게 각종 수수료면제, 예금 및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세무·법률·부동산 등의 상담서비스, 주말농장분양, 벌초대행서비스, 팜스테이 및 농촌체험서비스 등 농협 고유의 차별화된 비금융서비스도 실시한다.
농협은 PB점 개점을 기념해 PB점별로 재테크,건강,문화,뷰티강좌 등 지역별 특색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PB점을 방문하는 우수고객 및 신규가입 PB고객에게는 기능성알로에화장품 및 비누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키로 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11월 수도권, 광역시를 중심으로 20개 PB점을 개점했고, 올해 하반기 50개소를 포함해 120개소, 내년 250개소 등 07년까지 400개 영업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B센터는 금융시장 동향 등을 고려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부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PB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올 상반기 6개월과정의 PB전문교육을 포함한 중급교육, 기초교육 등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PB등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PB사내인증제도를 도입해 체계적 전문인력 양성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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