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치열한 주택담보대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모기지론의 자산점유율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모기지론을 개발해 오는 2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고객이 원하는 경우 3,6,9개월 등 초단기 운용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도 아파트담보는 최저 CD+0.8%(4월19일 현재 4.33%)부터 취급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고객의 매월 상환액 부담 완화를 위해 동일한 계좌에 할부 상환과 만기일시상환을 동시에 적용하는 새로운 상환방법을 도입했다. 또 할부상환과 일시상환 비율도 5:5, 7:3, 8:2 중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예를들면 고객이 1억원을 대출 받는 경우 5천만원은 매월 원금균등 할부로 상환하고 나머지 5천만원은 만기에 일시상환이 가능한 구조다.

또 고령화사회의 트렌드에 맞춰 리버스모기지론 상환방식을 도입, 고객이 원할 경우 대출금을 10년 이내에서 매월 연금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추가적인 금리부담 없이 근저당권설정비와 자체 감정료 면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