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전년동월比 58.6% ↑
6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전년동월比 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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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82.6%, 준공 9.5%, 분양실적 25.7% 각각 증가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최근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착공, 준공, 분양실적 등 모든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주택건설·공급동향 실적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58.6% 증가했으며 착공은 82.5%, 준공은 9.5%,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5.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착공, 준공, 분양실적은 5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534호(수도권 2만2512호, 지방 2만8022호)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58.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33.8%, 지방은 8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10호로 전년동월대비 111.7%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9924호로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 6207호, 민간 4만4507호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1만977호가 인허가 돼 전년동월(7186호)대비 52.8% 증가했으나 전월(1만1774호)대비로는 6.8% 감소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3476호(수도권 2만6515호, 지방 2만6961호)로 전년동월대비 82.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76.7% 증가, 지방은 8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3만4398호, 아파트 외 1만9078호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공공 2만1419호, 민간 3만2057호로 각각 집계됐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아파트의 경우 경기지역에서 대규모 착공(1만6452호)이 이뤄지고, 충남 등 지방에서도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착공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163.4%)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6601호(수도권 1만7252호, 지방 1만9349호)로 전년동월대비 9.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5.1%, 지방은 13.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1985호, 아파트 외 1만4616호로 각각 집계됐으며 아파트 외 주택 준공실적은 지난해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2081호(수도권 1만203호, 지방 2만1878호)로 전년동월대비 25.7%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3.6%, 지방은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양 2만7008호, 임대 3784호, 조합 1289호로 집계됐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8648호, 민간 2만3433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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