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4구역 재개발사업과 장안동 주상복합사업이 서울 동대문구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용두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장안동 373-3번지 일대 주상복합공사 신축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두4구역에는 용적률 239.64%가 적용돼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11가구(임대 57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단지 조경을 지형순응형으로 조성해 입주민은 물론 주변 구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 2015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안동 373-3번지 일대에는 용적률 930.84%가 적용돼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도시형생활주택 194가구와 오피스텔 408실로 구성됐다. 사업지는 장안로 30m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민은 물론 구민들이 걷기 편하고 쉬어갈 수 있는 열린공간(공개공지)로 계획됐다. 공사는 내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5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동대문구 관계자는 "과거 유흥시설이 많았던 지역에서 주거생활이 편한 지역으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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