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2330억원 규모 민간제안사업 금융약정 체결
한신공영, 2330억원 규모 민간제안사업 금융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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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일 한국산업은행 부행장(좌)과 태기전 한신공영 사장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신공영이 2330억원 규모의 기흥~용인 간 도로 민간제안사업의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20일 한신공영은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7개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체결에 따라 한신공영 컨소시엄(한신공영 54%,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은 본 프로젝트에 필요한 민간조달자금 중 자기자본 430억원 외에 추가로 1900억원을 확보했으며 개통 완료 후 30년간 운영수익을 통해 투입자금을 회수 및 상환하게 된다.

BTO(Build Transfer Operation)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젝트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기흥IC에서 처인구 삼가동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6.89㎞의 왕복 4차선을 신설하는 공사로,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1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기흥~용인 간 도로 신설 목적은 영동도속도로와 국도 42호선의 극심한 정체로 인한 도시기능 장애를 해소하고 화성시와 용인시의 최단거리 연결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에 있다"며 "개통이 완료되면 기흥IC에서 처인구 삼가동까지 이동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것이고, 이는 도로 이용요금을 감안하더라도 편익측면에서 이용자에게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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