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반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77.9% 급증
삼성물산, 상반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77.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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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물산은 상반기 영업이익(IFRS기준, 잠정)이 전년동기대비 77.9% 증가한 497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7.4% 증가한 3592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12조4396억원으로 25.9%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상반기 매출이 4조880억원으로 전년동기(3조2947억원)대비 2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027억원)대비 2.9% 증가한 208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카타르 Lusail 고속도로, 싱가포르 UIC 복합빌딩·선택시티 등의 수주로 수주액 5조7807억원을 달성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우디 쿠라야 IPP, UAE 에말 복합화력 등 국내외 프로젝트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인권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프로젝트 진행이 잘 돼 매출이익이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화학, 철강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8조35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6조5878억원)대비 26.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화학, 철강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로 288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767억원)대비 276.1%상승했다.

한편 삼성물산 2분기 실적은 매출 6조4961억원, 영업이익 3224억원, 당기순이익 26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3%, 185.3%, 27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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