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9일 '해안권 개발사업 설명회' 개최
국토부, 19일 '해안권 개발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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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지역개발사업, 89.5㎢ 규모 투자유치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국토해양부가 해안권 5개 시·도와 합동으로 '동서남해안권 개발사업 민간 투자유치 설명회'를 오는 19일 국토연구원에서 개최한다.

해안권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5개 시·도, 15개 시·군·구에 소재한 총 18개 사업지구(총 89.5㎢ 규모)가 심층 소개될 예정이다. 시·도별로 투자유치담당자들이 직접 사업의 위치, 규모, 특징을 설명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투자유인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영우 국토부 해안권발전지원과장은 "우리나라 해안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새로운 경제 산업 지대로의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큰 새로운 블루오션 지역으로, 해안권 투자를 통해 보다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해안권별 민간투자사업의 투자유치 상황과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가 추천하는 투자적지는 세계도시 부산에 걸맞은 사계절 체류형 명품복합 해양레저도시를 위한 '동부산 관광단지'와 국제비지니스 거점 및 해양복합 관광 휴양기능을 연계하는 '가덕도 종합관광 휴양타운'이다.

전남도가 추천하는 투자적지로는 일본·중국과 연결되는 해상물류 및 관광거점인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신안군 도초면 다도해 내 국내 최대 '신안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을 비롯해 전남 지역의 관광산업 전초기지로 기반조성공사가 완료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국내 유일의 아일랜드 골프장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인공위성 발사가 이뤄지는 나로우주센터 주변 '고흥 우주해양리조트' 등이다.

경남도가 추천하는 투자적지로는 지리산국립공원~한려해상국립공원~섬진강을 연결하는 '하동 대치해양공원조성', 국내 최초의 로봇테마파크 '로봇랜드'와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를 비롯해 천혜의 해양경관과 마리나 리조트 최적지 '창원 명동해양관광단지',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등 '통영 미륵도 관광특구 조성' 등이다.

또한 △항공 산업 기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천 항공 산업단지 조성'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친환경적 휴양단지인 '남해 친환경 휴양단지' △해안이 인접한 대규모 매립지로 개발여건이 우수한 '남해 헬스케어 및 스포츠 휴양단지' △의료서비스와 해안의 역사·문화자원, 자연경관을 연결하는 '거제 메디컬 생태문화회랑'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외도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거제 내도~공곶이 생태공원 조성' 등이다.

경기도충남도가 추천하는 곳은 뛰어난 접근성, 주별 글로벌 기업과 연계가 가능한 '시흥 미래형 융복합 R&D 허브조성', 2300만 수도권 배후시장의 해양레저활동 지원을 위한 '태안 안면도 지포·운여 관광단지'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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