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協, 건설원가관리시스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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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계산업무, 편의성 향상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한건설협회가 오는 17일부터 원가계산업무 편의성을 대폭 높인 건설원가관리시스템 'EMS(Estimate Management System)7'을 자원DB에 링크해 매달 제공한다.

건설원가관리시스템이란 건설견적 업무의 건축, 설비, 토목 등 공종별 특성상 발생되는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을 통합해 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내역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 한 번의 작업으로 도급, 실행, 설계변경, 기성, 물가연동제 내역까지 연계처리가 가능하며 다량의 기초자료를 구축해 견적관련 관공서, 시공사, 설계사무소, 견적용역업체 등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는 원가계산업무를 수행하려면 우선 정부시설공사 예정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거래가격 책자와 홈페이지를 열람하고 일일이 자재단가를 찾아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월간 거래가격이 새로운 'EMS 단가관리시스템'을 통해 거래가격 홈페이지(www.cmpi.or.kr)에서 직접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EMS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관련 전문가들의 업무량이 크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원가 계산이 보다 신속, 정확해져 업무혁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월간 거래가격 관계자는 "이번 EMS단가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1년 6개월이라는 준비 기간을 가졌다"며 "향후 사용자 편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생생한 단가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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