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롯데건설이 5000여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단지로 건설한 부산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부산 북구 화명동에 입지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지하 4층, 지상 14~35층, 48개동, 총 5239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지로, 이달 말까지 약 2000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부산시 내 새로운 명품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단지 내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인 용두산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조경 면적이 들어섰다. '화명(華明)'이라는 이름처럼 '빛'과 '숲'을 테마로 공원과 실개천, 벽천폭포까지 다양한 조경시설이 조성됐다. 또 금정산 상계봉과 단지 내 산책로를 직접 연결시켜 언제든 등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삼림욕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2.3㎞의 순환형 산책로와 1.9㎞의 자전거도로까지 있어 입주민들은 자연과 운동을 결합한 '힐링' 아파트의 삶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규모 단지인 만큼 교육, 의료, 문화, 쇼핑 등 단지 내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특징이다. 단지 내에 6개 레인, 25m 규모의 실내 수영장과 대형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 장난감 도서관,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사우나와 수영장에는 온천 성분수가 공급되며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단지 내 헬스케어 센터의 의료시스템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 유치원, 명덕초, 화명중이 들어서 있으며 기존 초·중·고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아울러 단지와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바로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남해고속도로와 신대구~부산 간 고속도로가 만나는 대저분기점이 가까워 사통팔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북구 문화빙상센터, 농협, 화명 우체국, 북부경찰서, 대천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부산의 중심에서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051-361-5239)

성재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