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유통점도 165개→200개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티프라이스(T-Price) 가격정보 제공 품목을 현행 110개에서 120개로, 대상 유통점 수도 현행 165개에서 200개로 확대해 이달 초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T-Price(Trust Price for Consumers)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http://price.tgate.or.kr)로 유통점별 생필품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품목 10개는 △이온음료 △즉석죽 △스프 △컵커피 △쌈장 △표백제 △부탄까스 △손세정제 △살균소독제 △곽티슈 등이다.
또한 이번에 확대된 유통점 35개는 이마트·홈플러스 각각 8개, 롯데마트 7개, 롯데슈퍼·GS슈퍼·홈플러스익스프레스 각각 4개 등이다.
T-Price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정위·소비자원과 유통업체 간 공동협력 사업으로 지난 2009년 12월부터 운영해왔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매주 해당 점포의 실제 판매가격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품목별 최저가 유통점 정보, 1+1을 포함한 점포별 각종 행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품목 및 유통점 확대는 주요 생필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합리적 구매선택을 지원하고 유통점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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