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재정계산 대비 토론회 개최
국민연금, 재정계산 대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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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국민연금연구원은 내년으로 예정된 제3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의 추진에 앞서 국민연금 제도개선에 대한 다양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7월11일과 20일, 31일 등 총 3회에 걸쳐 국민연금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민연금 제도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의 조화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1일에는 '다층노후소득보장'이라는 주제로 전체 노후소득보장 관점에서 국민연금의 역할 및 발전방안과 국민연금과 사적연금 간의 연계·협력방안을 토의한다.

이어 20일에는 그간의 기금운용성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장기 기금목표수익률 설정 방안'을, 31일에는 재정안정화를 위해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자동안정화 장치의 한국에의 도입가능 여부를 논의한다.

자동안정화 방안이란 인구·경제 변화에 따른 연금재정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정치적 이해조정과정을 완화하기 위해 경제상황 및 기대수명의 변화에 따라 급여수준이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제도다.

국민연금연구원 관계자는 "다양한 토론회와 세미나 등으로 국민연금제도 개선방안 마련 시 좀 더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한 개선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재정수지 계산과 재정 전망, 연금보험료 조정 및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 등 국민연금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며 5년마다 실시한다. 1차 재정계산은 2003년, 2차는 2008년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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