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사 "스마트폰 악세사리시장 선도"
한국코사 "스마트폰 악세사리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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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악세사리 시장도 크게 팽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코사가 국내 대기업과 해외시장 수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사는 방수팩과 차량용 거치대, 자전거용 거치대, 기종별 충전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한국코사는 2010년 스마트폰 악세사리 시장에 진출해 독자적 브랜드인 'EXCASE(엑스케이스)'를 런칭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스마트폰 방수케이스를 특허등록, 관련제품을 인천공항 면세점과 롯데마트 등 대기업으로 공급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데일리TV 우수중소기업 '클로즈업'에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스마트폰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IT박람회에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행사에 진출할 계획이다.

향후 시장 확대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현재 한국코사는 싱가폴 기업들과의 독점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편의점 진출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에 있었다.

특히, IT분야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방수 기능 및 거치기능 특화를 통해 스포츠·레저 마케팅 분야와도 연계돼 있어 영역 확대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최근에는 휴가철을 맞아 수중촬영을 지원하는 100% 방수 케이스 '스마트 팩'을 선보여 시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월드 IT 쇼'에서 선보인 스마트폰 방수 관련 제품은 우레탄 재질로 제작돼 쉽게 찢어지지 않고 스마트 기기가 방수팩에 담긴 상태로도 통화나 터치, 촬영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국코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공략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향후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발 맞춰 IT와 스포츠, 레저 등 전방위 산업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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