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 기업·저소득층에 재생 컴퓨터 기증
LH, 사회적 기업·저소득층에 재생 컴퓨터 기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좌측부터)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김정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가 컴퓨터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사회적기업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에 재생 컴퓨터 121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LH는 2005년 이전에 구입해 사용이 불가능한 컴퓨터나 노트북 등 8000여점을 재활용, 컴퓨터를 생산한 뒤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및 저소득층의 IT 환경조성을 위해 한기협에 기증했다. 컴퓨터는 한기협 회원사인 한국컴퓨터재생센터가 위탁 생산했다.

한기협은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LH가 이번에 기증한 재생 컴퓨터는 한기협을 통해 전국에 위치한 사회적기업과 LH 임대단지 공부방 10곳에 보급된다.

한편 LH는 KT와 IT기기 활용교육 지원을 위한 '정보이용환경 제공 협약'도 체결했다.

이지송 LH 사장은 "비록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이번 컴퓨터 보급과 교육을 통해 정보 활용 격차가 소득 격차로 이어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발생할 불용 전산장비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